코로나 여파로 어수선해서 아주 집콕하며 외식도 기피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아직 청정지역? 우리집으로 방학을 맞이하여 머물고 있는 동생네 가족들과 경상대 맛집으로 가족 외식을 나갔다.
근... 한달을 집에서 삼시 세끼로만 해결하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조심만 하면서 잘 지내고있으면서 또 조심스럽게 동생네 가족에게 밥 한끼 못 사준게 못내 미안해서 오랜만에 바깥 바람도 쐴겸 가까운 경상대 쪽으로 고고씽!!
경상대 상권을 지나가게 되면 꼭 한번씩은 지나가게 되는 조커닭 진주점.
이곳이 본점이라고 보면 된다.
굉장히 이색적이면서 독특한 외부 인테리어때문에 궁금증 유발 & 지나다니면서 언제 한번 여기 와서 먹어보나... 라고 생각했던 곳인데,
치킨은 기본적으로 좋아하면서 시원한 맥주도 먹고 아이들은 이곳에서 피자나 떡볶이도 함께 즐기고 기타 다양한 메뉴를 접할 수 있는
포차개념의 치킨집이라고 생각하면 될까? 아이 키우면서 이런 분위기속에서 외식을 해본적이 없는데 어느정도 사회성이 만들어져갈때 가족 외식으로 함께 와도 전혀 어색하지 않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곳에서 시작된 조카닭 진주점은 이제 전국구에서 가맹점으로 만나 볼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데, 요즘 핫했던 이태원 클라쓰가 생각이 나면서 오묘하게 오버랩이 되었다. 치킨집이지만 안에 들어가서 보면 포차개념으로 운영이 되는 곳이라 더욱 그렇게 느껴졌던 곳.
경상대 맛집일 뿐만 아니라 전국구 맛집이 되어가는 중인듯!!
또한 매장에서 먹는 것이 아니라 방문포장도 되는 곳이니 이 곳 치킨의 맛을 먹어보고 마음에 든다면 퇴근하면서 방문포장해가는 것은 어떨까? 포장하면 할인도 된다하니~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으니 쏠쏠하게 챙겨먹는 재미도 있는것 같다!!
메뉴를 정하기도 전에 어서 이곳의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는 느낌이 나는 센스있는 인테리어에 이미 매료가 되어있는 상태.
의자밑에는 가방이나 옷을 넣어둘수있는 공간이 있어서 꽤나 신경을 썼다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
조커닭 진주점 메뉴 구성와 종류에 놀라다
아이들을 데리고 조금은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갔던것이었기 때문에 어서 빨리 메뉴를 골라야 한다는 생각에 깊이 있게 보지 못했던것 같다.
어른과 아이 구성으로 갔는데 고르고 나니 아이들 먹을 위주로 골라놨던 것. 무슨 정신으로 골랐나 싶다.
주문이 들어가고 음식이 일부분이 나오고서야 우리 왜 이렇게 주문했냐면서, 그제서야 눈에 들어온 메뉴들이 있었고 그런것들을 먹고오지 못한 아쉬움이 엄청 남게 된 곳이라서 다음에 다시 꼭 방문해서 먹어봐야겠다고 다짐을 하기도 했다.
치킨이 대표적인 메뉴이기 때문에,
신메뉴인 '신세계 치킨'을 선택하였다.
고추, 마늘, 간장이 조합되어 양념되어져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은 먹지 못할 것 같아 고민을 하니, 반/반으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하여서~
반은 신세계 치킨.
나머지 반은 마늘 통닭.
으로 조합하고 순살로 주문을 하였다.
반/반으로 변경시 1천원이 추가된다는 점.
세트 메뉴들도 있으니 잘 고르면 될것 같다.
술 안주로 좋은 탕거리들이 있는데, 이 페이지에서 못 먹어서 못내 아쉬웠다는것. ㅠㅠ
떡볶이들도 맛나보이고, 먹고 싶은게 많았던것 같은데~
아이들 생각해서 떡볶이를 주문했다... 구성에 밥, 계란찜이 있었기 때문이다. ㅎㅎㅎ
이때 정신없어서 몰랐는데, 이렇게 글을 적으면서 알게되었다. 이날 오뎅탕이 빠져서 안 나왔었네;;;
주문한 음식의 구성이 무엇이었는지 잘 체크해야겠다. ㅎㅎㅎ
메뉴판에 포함되어있었던 조카닭 진주점의 스토리.
모르고 먹는것보다 이렇게 어찌하여 만들어졌는지 알게되니 뭔가 의미부여하면서 먹게되는것 같다.
음식을 주문하고 나니 기본적으로 샐러드와 원통 과자가 나왔다.
샐러드는 마요네즈+케찹으로 구성된 소스가 뿌려져나온 옛날 치킨 구성의 일부분이었던 샐러드!!!
없었음 어쩔뻔~
3번을 리필해서 먹었다.
떡볶이 세트에 기본적으로 나오는 작은 사이즈의 쿨피스로는 양이 모자랄것 같아서 큰 사이즈의 쿨피스를 별도로 시켜서 먹어주었다.
이어 생맥 500cc도 나왔다.
이쁘게 올려져있는 거품을 보고 빈속에 후루룩!!
바로 이맛이지!!!
집에서 먹는 맛에 비할수가 없다. 역시 현장에서 먹는 맥주의 맛이 으뜸!
음식이 준비되는 대로 주세요~ 라고 이야길 했기때문에 준비되는대로 순차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먹을 참치주먹밥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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